안녕하세요. 콩뇽 입니다 :)
제가 반년동안 어학 연수 생활을 했던 대련 공업 대학교 근처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전 지금도 대련 생각하면 이 맛집들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거 같아요. 원래 학교 근처 맛집이 찐 맛집인 경우가 많잖아요ㅋㅋㅋㅋ
1. 신장양꼬치
서문에 있는 양꼬치 집 입니다. 내부는 굉장히 좁아요. 알고 보니 여기 직원분들 모두 新疆 사람들이네요. 제가 중국와서 먹어 본 양꼬치 중에 제~~~일로 맛있었어요. 요즘 양꼬치 집 가면 자동으로 돌아가는 기계가 있거나 그런데 여기 진짜 완전 찐 로컬 아닌가요?ㅋㅋㅋ 진짜 그냥 위에 올려놓고 제가 수동으로 뒤집어야 해요. 사장님이 한 번 초벌 해주셔서 약간 데워 먹는 느낌으로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2. 금주 바베큐 锦州烧烤
여기는 양꼬치보다는 음식이 맛있는 곳이에요. 바지락 볶음, 오이무침, 볶음면, 연유식빵 등 요리 종류가 엄~청 많아요. 미리 예약하면 엄청 큰 양다리도 구워 먹을 수 있는 거 같은데 그건 아직 안 먹어봤네요. 특히 저 바지락 볶음은 제가 가끔 포장해서 맥주에 먹는 최애 안주랍니당
3. 마라샹궈 (신형식당 안)
여기는 학교 신형식당 3층에 있는 마라샹궈집입니다. 한국에서 그렇지만 마라샹궈, 마라탕 이런 메뉴가 점바점이 엄청 심하잖아요. 그래서 여러 군데 가보고 제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곳으로 가게 되는 것 같은데요, 여기 정말 제 입맛에 너무 잘 맞았어요 ㅠㅠㅠ 완전 추천합니다!
4. 이름 모름.... (신형식당 안)
여기는 제가 아침이나 점심으로 자주 갔던 식당입니다. 신형식당 족에 있는데 메뉴도 엄청 많죠? 간단하게 먹기 너무 좋은 메뉴들이 많아요. 저는 여기서 샌드위치를 자주 먹었습니다. 빵도 바삭바삭하고 기숙사에서 좀 멀어서 가기 귀찮지만.. 저를 돼지런하게 움직이게 만드는 곳이에요 ㅎㅎㅎ
5. 동북교자관 东北饺子馆
여기는 정문에 있는 만두집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중국 식당은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너무 힘들어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일단 ㅁㅈ이가 추천했던 물만두 猪肉韭菜馅 10元 를 먹어봤어요. 한국 물만두보다 피도 살짝 두껍고 그냥 먹을만하네~ 정도였거든요? 근데 나중에는 중독 되가지고 ㅋㅋㅋ 자주 먹으러 왔습니다. 볶음밥도 맛있어서 밥 당길 때 자주 왔던 곳이에요~
6. 찌공바오
서문에 있습니다! 여기도 정말 제가 사랑하는 맛집이에요. 약간 찜닭? 느낌인데 사리랑 맛을 다 제가 설정할 수 있어요. 공업대에 놀러오는 친구들이 있다면 무적권 제가 데려가는 곳입니당 밥 도둑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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