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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뇽 입니다 :)

저희 선생님이 주변에 엄청엄청 맛있는 고깃집이 있다고 해서 유학생 친구들이랑 다 같이 갔어요.  ( 相演無煙燒肉)

제가 이 날 샹옌을 처음 간 날이었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기숙사에서 토했어요..... 제가 진짜ㅋㅋㅋㅋㅋ 술을 많이 먹어서 토한 적은 있어도 음식 많이 먹어서 토한 날은 이 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제 푸다오는 정말 상냥한 사람이었어요. 마치 엄마 같은... 챙겨주는 것도 엄청 잘 챙겨주고 뭔가 항상 이벤트를 준비하는 퍼펙ㅌ 걸이예요. 이 날은 저한테 서예를 알려줬습니다. 제 이름을 연습했어요. 한글도 못 쓰는데 한자를 쓰려고 하니까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종이를 얼마나 버렸는지 몰라요.

 


시먼딩에 마라훠궈를 먹으러 갔어요. 한국인들의 필수 코스잖아요!ㅎㅎㅎ 타오위안에서 1년 유학생활하고 타이베이에서도 1년 유학생활이 있었는데 어째 타오위안에서 살 때 시내 돌아다니는 횟수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거리도 먼데 항상 막차 타고 왔다갔다ㅋㅋㅋㅋ

대만의 마라는 중국 마라랑은 조금 다른 맛이에요. 덜 맵고 묽은데 또 나름 중독되면 맛있답니다.  

 


갑자기 같이 타이난 갔던 사오환 언니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타오위안 근처 공원으로 피크닉 갈 건데 같이 가자고 해서 바로 콜~ 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매운 새우깡 맛보게 하려고 가져갔는데 언니들이 이미 더 맛있는 음식을 잔뜩 챙겨 왔어요.

주말에 이렇게 바람 쐬니까 너무 좋았어요. 기숙사로 돌아가려다가 언니가 집에서 밥 먹고 가라고 해서 집밥도 먹었습니다. 이 날이 벌써 두 번째 방문이라서 언니네 가족들이 알아봐 주셨어요. :)

너무 감사한 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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